WHIPIC은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모여 협력함으로써 전 세계의 다양한 유산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센터의 아프리카 관련 사업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펠로우인 파스칼 타루빙가 박사는 한국의 세계유산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는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한국의 세계유산인 경주역사유적지구와 석굴암, 불국사를 답사하고,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방문하는 등 한국의 유산관리와 산업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문화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디지털 유산 전시 설명을 듣고 있는 펠로우

또한, WHIPIC에서는 지난 8월 두 명의 국외 인턴이 새롭게 합류하여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네팔에서 온 락파 돌마 라마는 정보관리실에서 근무하며, 네팔 룸비니 유산의 멀티미디어 제작을 위한 자료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룸비니 유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온 사라 베나치치 또한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며, 세계유산 C2기관 사업 자료를 조사하고 외국인을 위한 세종생활 가이드북 제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외 인턴들의 국제적 시각은 WHIPIC의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경주 흥륜사지 발굴현장

WHIPIC의 펠로우십과 인턴십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모여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소중한 플랫폼이 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참여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더 많은 소식을 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WHIPIC의 국제교류사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국가유산산업전 방문

세계유산 석굴암·불국사 표지석 앞 펠로우